안녕하세요. 게임 소개하는 아빠 게소아입니다. 며칠 전 12월 개봉예정 영화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기대작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또 하나의 12월 개봉영화 <아내를 죽였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내를 죽였다>는 작가 희나리의 웹툰이 원작으로, 대배우 이시언의 첫주연작이자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12월 개봉작 중 스릴러 장르가 귀한 만큼 스릴러 팬들에게는 <아내를 죽였다>개봉이 반가울 것 같습니다.
술을 먹은 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블랙아웃 스릴러라는 색다른 소재로 어떤 현실감있는 스릴감을 선사해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소개
영화 장르 : 스릴러,액션
러닝 타임 : 97분
개봉일 : 2019. 12. 11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김하라
출연 : 이시언(채정호), 안내상(최대연 경위), 왕지혜(정미영) 등
<줄거리>
전날 밤 친구와 거하게 술은 먹은 '정호'는 누군가의 방문에 숙취가 덜 깬채 문을 열어준다. 방문자는 다름아닌 경찰.
최대연 경위는 정호에게 별거중인 아내가 살해됐다는 말을 전하는데...그순간 정호의 발견한 옷에 묻은 핏자국들.
순식간에 정호는 용의자가 된다. 아무리 떠올려도 기억이 나지않는 전날 밤의 기억들. 분명 집으로 찾아가 아내를 만나고 나와 도박을 하러 간 사실까지는 기억해낸 정호는 순간 사채업자 김실장을 떠올리게 되는데... 계속 발견되는 단서들로
점점 정호는 강력한 유력용의자로 의심받게되고 정호는 도망자의 신세로 전날밤의 행적을 따라 진실을 파헤진다.
과연 정호의 잃어버린 전날밤의 기억들 너머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걸까? 정호는 과연 아내를 죽인걸까?
2. 영화 관람 포인트
웹툰 원작vs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블랙아웃이라는 설정과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드러나는 반전으로 평점 9.4라는 큰 인기를 얻은 웹툰 "아내를 죽였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수많은 웹툰 원작 영화와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는데 최근 드라마로 나온 "타인은 지옥이다" 역시 스릴러작품으로 웹툰팬들의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싱크로율 100%였음에도 불구하고 과한 설정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였죠.
<아내를 죽였다>역시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캐스팅을 해서 원작 팬들에게 더욱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아내를 죽였다>의 제작사인 단테미디어랩의 대표이자 연출을 맡은 김하라 감독은 웹드라마"질풍기획"을 시작으로 웹툰 기반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감독으로 이미 탄탄한 스토리로 보장받은 원작과 웹툰 전문감독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한껏 기대가 됩니다. 이미 결말이 나와있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영화속에서 반전을 어떻게 살릴 지 또한 기대되는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도쿄국제영화제 초청
<아내를 죽였다>가 개봉전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미쓰백"에 이어 제 32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아시아 퓨처'에 초청되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도쿄국제영화제는 1985년 도쿄에서 시작되 매해 10월에 개최하는 아시아의 주요 영화제 중 하나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신선한 장르를 구척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해 경쟁하는 영화제입니다. 탄탄한 원작의 스토리와 현실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설정, 거기에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전개들로 영화제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고 합니다. 아쉽게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개봉이 기다려지네요.
3. 이 글을 마치며
나혼자산다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배우 이시언의 첫 주연작이자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만큼 이번 작품으로 조연에서 주연배우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달고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들 만큼의 화려한 맛은 없겠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이시언, 안내상 두배우의 연기력과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영화에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리라 생각됩니다. 블랙아웃이라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이 연말 술자리가 잦은 시기인 만큼 더욱 현실성 있게 와닿을것 같은데요. 12월 쟁쟁한 개봉작들 속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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