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시법한 영화인 <좀비랜드>가 2편으로 개봉하게 됩니다. <좀비랜드> 1편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스릴감이 넘치는 좀비영화가 아닌 개그요소가 넘치는 좀비영화입니다. 좀비물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즐겁게 볼 수 있을만큼 좀비물 첫 입문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첫 좀비랜드의 개봉은 2009년에 개봉하여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고 영화에서도 1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리틀록역에 아비게일 브렌스린을 제외하고는 10년전 모습이 그대로 인것과 같은 모습이라는 점에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제부터 <좀비랜드 : 더블 탭>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소개
영화 장르 : 액션, 코미디, 공포
영화 시간 : 99분
영화 개봉일 : 2019. 11. 13
영화 등급 : 15세 관람가
<줄거리>
좀비랜드는 좀비로 세상이 망한지 10년 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좀비랜드 1편의 10년 후라 보시면 됩니다. 10년 후에도 좀비랜드 가족들은 좀비를 생존 규칙을 지키며 싸워 살아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틀록이 사춘기가 되면서 집을 나가게되고 리틀록을 찾아나선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1편에 비해 2편의 좀비들은 업그레이드가 되어 진화된 좀비를 T-800이라 명칭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터미네이터인가.. 실제 진화된 좀비는 총한방으로 죽지도 않을 뿐더러 해치우는데도 주인공들이 애먹기도 합니다. 또한 이번편에는 새로운 생존자들도 등장하며 함께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2. 영화 관람 포인트
<콜럼버스의 생존 규칙>
<좀비랜드>에서 가장 핵심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콜럼버스의 생존 규칙'입니다. 1편에서 '안전벨트 매기', '준비운동하기', '운전석 뒷자석 확인하기'등 좀비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규칙들이 나왔습니다. 2편에서도 마찬가지로 그의 규칙들은 살아남기 위한 주요 포인트로 연출이 되고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 규칙들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연 2편에서는 어떠한 생존 규칙들이 추가가 될지 궁금해 집니다.
<10년만에 모인 원년 멤버들>
<좀비랜드> 1편에서는 주연배우들의 인지도는 극히 낮아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흘러 10년이 지났고 그 사이 주연배우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높은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나우 유 씨 미>시리즈와 DC유니버스의 '렉스 루터'역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연 독보이는 배우는 '엠마 스톤'으로 <헬프>,<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현할 기회와 <버드맨>,<라라랜드>,<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까지 최고의 톱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디 해럴슨은 <혹성탈출 : 종의 전쟁>, <베놈>, <한 솔로 :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아비게일 브린슬린까지 10년전에 비해 높은 인지도를 쌓은 원년 멤버들이 재 결합을 합니다.
<높은 퀄리티의 연출진>
이번 영화의 감독은 <베놈>을 연출했던 루벤 플레셔를 필두로 다시 뭉친 올스타 제작진에 우리의 영원한 악동의 자리에 메김하게도니 <데드풀>의 각본가까지 더해져 영화의 퀄리티 상승과 더욱더 화려하고 유쾌한 액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좀비랜드>의 하나의 특징이자 상징으로 볼 수 있는 점은 금주의 좀비 처치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점인데 1편에선느 피아노로 좀비를 깔아 죽이는 할머니가 금주의 좀비상으로 나왔고 2편에는 더욱더 화끈한 금주의 좀비상이 나온다하니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진화하는 좀비>
1편에서 등장한 좀비들은 지능이 낮은 좀비로 좀비를 가지고 놀며 처치하는 장면에서 코믹한 요소를 첨가하였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 좀비가 나타납니다. <좀비랜드 : 더블 탭>에서는 1편에서 나온 지능이 낮은 좀비를 '호머' 좀비라하며 이러한 좀비들은 동상을 물어뜯거나 길을 비키면 스스로 떨어지는 덤 앤 더머 스러운 바보같은 좀비입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된 좀비는 T-800이라 불리며 일명 '터미네이터 좀비', '불사의 좀비'라 불리는 좀비들이 등장합니다. 이 좀비들은 총알을 피한다든지 머리에 헤드샷을 꽂아도 달려드는 그야말로 좀비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편과 다르게 2편에서는 이러한 좀비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이 글을 마치며..
좀비계의 유재석과 같은 영화로 1편을 본 뒤 후속편이 안나와 아쉬웠는데 10년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와 너무 기쁩니다. 다른 좀비영화처럼 답답하고 긴장감 넘치는 부분은 없으나, 속이 뻥 뚫리는 화려한 액션과 영화 곳곳의 코믹한 요소들이 잘 연출된 영화라 생각합니다. 좀비물에 다가가기 힘드셨던 분들께 시작단계로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오늘은 <좀비랜드 : 더블 탭>에 대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올해도 막바지로 가고 있는 지금 유쾌한 영화로 유쾌한 마무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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