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들어서면서 추위와 미세먼지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이런날은 실내에서 영화 한편 보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영화 한편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뮤지컬로 이미 한획을 긋고있는 전설적인 작품, <캣츠>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인데요. 뮤지컬에서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스크린속에 어떻게 담아냈을지...
지금부터 <캣츠>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소개

장르 : 뮤지컬, 드라마
러닝타임 : 109분
개봉일 : 2019. 12. 24
감독 : 톰 후퍼
출연 : 제니퍼 허드슨(그리자벨라), 테일러 스위프트(봄발루리나), 이드리스 엘바(맥캐버티),
프란체스카 헤이워드(빅토리아), 주디 덴치(듀터러노미), 이안 맥켈런 (거스),
제이슨 데룰로(럼 텀 터거), 제임스 코든(버스토퍼 존스)
<줄거리>
오늘밤, 운명을 바꿀 마법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
기적 같은 기회를 잡기 위한 축제가 점점 무르익는 동안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오는데....
2. 관람 포인트
<영화와 뮤지컬 싱크로율>

이미 원작인 뮤지컬<캣츠>가 워낙 흥행하기도 하였고, 명성이 높아 영화 제작에도 높은 완성도를 위해 감독과 브로드웨이 전문 제작진의 노력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기괴한 분장과 CG로 선공개된 예고편에서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였는데요.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직접 기획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댄서, 배우, 가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캐스팅하여 명곡을 완벽 재현하는 퍼포먼서를 선보이며 높을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알고 들으면 더 좋은 캣츠 명곡>

<캣츠>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음악일텐데요. 가장 유명한 곡인 '메모리(Memory)와 젤리클송(Jellicle Songs) 등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 넘버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캣츠>를 탄생시킨 주역이자 세계 최고의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이번 영화에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서 음악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영화를 위해서 새로운 사운드트랙 '뷰티풀 고스트(Beautiful Ghosts)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니퍼 허드슨'이 재탄생 시키는 '메모리'가 무척이나 기대되기도 하고, 16일 저녁 7시에는 <캣츠>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고 하니 영화를 보기 앞서 관람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창력을 인정받아 대표 뮤지컬 배우가 된 '옥주현'이 한국버전 '메모리'를 라이브로 선보인다고 하니 역시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벽한 캐스팅>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위해 <캣츠>는 배우뿐 아니라 가수 댄서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캐스팅 하였습니다.
'메모리'의 주인공 '그리자벨라'역의 '제니퍼 허드슨'은 다수의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가창력과 연기력 모두를 겸비해 <캣츠>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캣츠>에서 기대되는 또 한명의 여배우 '테일러 스위프트'의 캐스팅 소식인데요. 그녀는 전체 앨범 판매량이 400만장 이상이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최초로 두번이나 수상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최고의 팝가수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맡게 된 역은 '봄발루니나'역으로 <캣츠>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고 기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뮤지컬 <캣츠> 초반에 '그리자벨라'역을 제안받았던 '주디 덴치'가 영화에서는 지혜로운 고양이 '듀터러노미'로 등장하기도 하며, 세계적인 무용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아티스트들이 총 집합하여 영화<캣츠>의 기대를 한껏 높여주고 있습니다.
<레미제라블 x 캣츠의 평행이론>

2013년 개봉한 <레미제라블>과 2019년 개봉작 <캣츠>, 두 작품 모두 이미 뮤지컬에서 굉장히 독보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영화화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세계 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레미제라블>은 <캣츠>보다 6년이나 앞서 개봉하였음에도 그 웅장함과 스케일을 인정받아 '무비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하는데 일등공신으로 기억되는 작품인데요. 세계적 흥행을 넘어 골든글로브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기대를 한껏 높였습니다.

<레미제라블>의 감독이었던 '톰 후퍼' 감독이 다시 <캣츠>로 돌아와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거기에 최고의 캐스팅을 보여주며 <레미제라블>의 명성을 충분히 이어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3. 이 글을 마치며..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기대가 높은 한편 원작에 대한 부담감 또한 우려로 다가오는데요. 오랫동안 브로드웨이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작품이니 만큼 영화로의 제작 역시 많은 공을 들였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사랑받았던 뮤지컬영화<레미제라블>과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등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가 또 하나의 전설적인 뮤지컬영화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 연말에는 캐롤대신 거리에 <캣츠>의 노래들이 울려퍼지지 않을까요?
크리스마스이브에 개봉한다고 하니 비싸고 구하기 힘든 공연들을 대신하여 영화 한편으로 공연장의 화려함과 웅장한 스케일을 대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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