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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 대한민국의 치부에 저격한다 (영화소개 및 관람포인트)

안녕하세요 2020년 새해가 밝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상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영화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화는 대한민국의 대명정 설날에 일정이 맞춰진 1월22일에 개봉예정인 <남산의 부장들>입니다. 대명절에 맞게 이 영화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룬 영화입니다. 얼마나 대한민국의 과거는 썩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이고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이 때 당시의 사건들을 보다보니 정말 이 시대에 살았던 우리 부모님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우민호 감독은 대부분 1970년의 영화를 많이 만들었던 감독으로 영화 <내부자들>로 히트를 쳤던 감독이자 <마약왕>으로 나락을 맞본 감독으로 과연 이번 <남산의 부장들>로 어떤길을 걷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연 우리나라 역사책 한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박정희 암살사건을 얼마나 잘 묘사를 했는지 기대가 되는 영화 입니다. 그러면 <남산의 부장들>의 내용을 이제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소개

 

영화 장르 : 드라마

영화 시간 : 114분

영화 개봉일 : 2020.01.22

영화 등급 : 15세 관람가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을 합니다. 이 사건이 있기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평규(이병헌)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토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책에 나온 그날의 사건의 전모를 말해주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입니다.

 


2. 영화 포인트

 

<10.26 사태을 말하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10.26사태을 영화의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드리면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된 사건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큰 사건으로 다뤄 지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독재자 박정희를 암살함으로써 많은 역사를 뒤바꾼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무너졌으며, 전두환정권이 수립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때 당시 만찬 도중에 김재규는 박정희와 차지철을 살해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3가지 설이 있습니다. 우선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의 강경노선이 채택되자 그의 견제로 김재규가 진퇴위기에 몰렸다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미국의 음모라는 설도 있으며, 김재규의 우발적인 살인이라는 설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산의 부장들>은 이러한 점을 어떻게 다뤄냈을지가 관점 포인트로 보시면 됩니다.

 

<원작 소설의 한페이지>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소설은 총 880페이지로 구성된 한국정치의 이면사를 그려낸 장편 소설이며, 영화는 이 중 10.26사태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수많은 한국정치를 그려낸 소설 <남산의 부장들>은 한국 중앙정보부의 부장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 소설로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시작해 1979년 10월1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되고 마지막으로 전두환이 중앙정보부장이 되면서 끝이 나는 소설입니다.

 

대한민국의 18년의 역사를 다룬만큼 많은 사건들이 있으며, 한국의 현대사에 어두운 부분을 잘 써낸 소설입니다. 이 책은 이 영화 때문이 아니라 한번쯤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과거 어떠한 사건들이 있었으며, 어떠한 비리들이 있고 우리는 과거 어떠한 사람들로 인해 현재를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신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박정희 그리고 중앙정보부>

 

박정희 대통령은 1961년 5월 16일 군사정변을 일으켜 제 2공화국 장면 내각을 무너뜨립니다. 하지만 무력으로 대통령이 되지 않고 대통령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되는데 이를 뒷받침해준 곳이 바로 중앙정보부입니다. 그러면 중앙정보부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이냐는 것이 궁금해지실 겁니다. 중앙정보부는 박정희 대통령이 5.16 군사정변 이 후 설립한 곳으로  선거조작, 정치자금징수, 미행, 도청, 고문, 납치, 테러, 암살 등 각종 정치 공작을 통해 박정희가 대통령이 될 수 있게끔 조력해줍니다.

 

이렇듯이 중앙정보부는 방대한 조직을 활용하여 대공업무 및 내란죄,외환죄,반란죄,이적죄 등의 범죄수사 정보업무를 담당하는 한편으로 반정부 세력에 대한 광범한 감시,통제,적발에 이용됨으로써 독재정권의 폭압장치 기능을 했습니다. 그리고 암암리에 정부시책을 홍보하고 여론을 정부에 유리하게 조성하는 등 권력의 말초신경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렇듯 영화의 주요 포인트는 박정희와 중앙정보부의 사이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영화를 빛낸 배우들>

 

영화의 주요한 부분은 당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보시면 됩니다. 이를 당연하듯 우민호 감독의 캐스팅은 빛을 뿜어냈습니다. <내부자들>에 이어 <남산의 부장들>까지 함께한 배우 이병헌을 필두로 연기로 보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배우인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등장하면서 영화의 퀄리트를 상승시켰습니다. 그 중 단연독보이는 배우는 이병헌으로 같이 연기를 한 배우들의 극찬을 받았기에 어떠한 연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3. 이 글을 마치며..

 

영화는 관객들에게 어떠한 재미있는 요소를 보여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국민으로써 이러한 영화가 나오므로써 과거의 역사에 대해 궁금해지고 공부하게 됨으로써 과거 우리의 조상들이 어떠한 고통을 겪었고 어떠한 업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어 이러한 장르, 소재를 다룬 영화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물론 재미가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기에 어떤 이슈를 불러올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1월22일에 개봉예정인 <남산의 부장들>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대명절에 온 가족이 보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을 재우고 어른들끼리 고스돕보다는 영화 한편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