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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제대로 알고 봐야 의미가 있다 (영화 소개 및 역사내용)

안녕하세요 게소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9월 개봉예정작인 "장라시 : 잊혀진 영웅들"입니다.

우리들이 기억하지 못한 영웅들의 관련 내용입니다. 현재 우리 시대를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희생을 한 용감한 어린 영웅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과연 어떠한 내용의 영화인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영화 상영 시간 : 104분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 예정일 : 9월25일

배급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 예고편

 


1. 영화 배경

 

우리는 6.25전쟁 시 북한군에게 열세에 밀리던 상황을 역전 시킨 전쟁을 인천상륙작전으로 많은 분들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실제로도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역전이되어 반격이 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장사상륙작전이 성공하였기에 인천상륙작전도 성공하였다 할 수 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으로 인하여 북한군의 시선은 분산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하여 인천상륙작전이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전투의 주된 병사들이 평균나이 17세밖에 안되는 어린 학도군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고지를 점령하고 난 후 북한군의 공격에도 구조호가 도착하기 전까지 온힘을 다해 맞서 싸웠다는 점입니다.  

 

장사상륙작전은 북한군에게 기습을 당해 낙동강 이남까지 몰려 열세에 몰려있던 남한군이 인천상륙작전 이전에 북한의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진행 된 작전입니다. 이 작전에서 특이한 점은 772명의 학도군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하여 성공한 작전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1997년 해병대 순찰병에 의해 문산호의 잔해와 학도군들의 유해가 발견이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이러하 듯 우리를 위해 죽어간 학도군들의 내용을 그린 영화가 바로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입니다.

 

 


2. 장사상륙작전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의 영화 배경은 위에서 설명해드린 바와 같이 '장사상륙작전'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장사상륙작전'에 대해 자세히 알고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시기전에 내용을 알고보셔야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맥아더 장군의 찬사를 받은 학도군>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포섭이라고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당시 상황은 대부분의 병력이 인천상륙작전에 동원이 되어 '장사상륙작전'은 학도군 위주로 편성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세계의 명장인 맥아더 장군은 학도병들에게 그들의 공을 위로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내용은 "최근 당신이 보낸 편지에서 자발적인 772유격단이 결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그들이 수행한 장사상륙작전은 빛나는 일이었으며 동시에 최고의 찬사를 받아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희생과 용맹은 한국 청년들에게 항상 귀감이 되는 빛나는 공이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들을 고귀하며 헌신적인 나의 동지로써 기억하고자 합니다"라며 극존칭과 함께 최고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학도군의 상황>

 

그때 당시 학도병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전쟁이 발발하고 얼마 안되어 서울이 함락되고 낙동강까지 전세가 밀리던 당시 대구의 시민들은 항전의 의지를 불태우며 대구역으로 수많은 학도병들과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에 국군 지휘부는 처음에 어린 학도병들을 방위병으로 편성하여 후방지원 임무를 주려하였으나, 어린 학도병들은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전장에 나가 싸우겠다는 주장을 하며 불타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바로 그들이 '장사상륙작전'의 학도병들이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의 목적 그리고 그 의미>

 

'장사상륙작전'의 큰 목적은 북한군의 보급로를 끊어 북한군의 진격을 늦춤과 동시에 그들의 시선을 아래로 이끄는게 목적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총발받이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속에는 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당시 북한군의 수장인 김일성은 맥아더의 교란작전에 어디로 상륙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장사상륙작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동쪽에 경계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장사리'지역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유명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을 할 수 있게 큰 공헌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왜 학도군이여야 했는가?>

 

왜 이러한 중요한 임무에 어린 학도군들을 보내야 했는가에 대한 답은 이미 앞에 설명해드린 내용에 들어 있습니다.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병력을 집중할 수 밖에 없었을 뿐더러 미군에게 작전을 주자니 북한 군복을 입혀 힘들게 침투시켜봤자 순식간에 발각이 될것이고 내려오는 북한군을 막기에도 벅차던 때에 미군이 빠지는 것은 큰 병력 손실이었기 때문에 미군을 투입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린 학도군에게 북한군복을 입히고 북한 총과 노래까지 부르게 하여 작전임무를 수행하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3. 영화 줄거리

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하는데…

줄거리에서도 말해주듯이 아직 어린 나이인 17세로 훈련기간을 단 2주에 불과한 772명의 학도군들이 어른들도 해내기 힘든 작전을 성공한 내용입니다. 물론 어린나이와 부족한 훈련기간으로 인하여 많은 희생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때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국가를 위해 온힘들 다밭치는 이들을 우리의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강력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를 위해 희생한 학도군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4. 특별한 배우 메간 폭스

 

예전 인천상륙작전의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그 영화에서는 리암니슨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는 할리우드의 섹시한 배우 메간 폭스가 등장합니다. 물론 주연인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도 어딜가나 빠지지 않은 명배우진이고 거기에 더해 메간 폭스의 출연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트랜스포머에서 난 메간폭스만 봤지.. 옵티머스가 안보이던데? ㅋ) 메간 폭스의 역할은 미국 기자인 매기 역을 연기하여 기자의 시점으로 바로는 장사상륙작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는 두가지 시점으로 감상을 할 수 있게되어 색다른 감동을 전해줍니다.

 

 

 


4. 이 글을 마치며..

 

우리는 지금 현재 시대에 편안한 삶을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를 만들기 위해 희생되었던 이들을 잊으면 안됩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들이 그 위험한 전쟁터로 나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대단한 일인지 상기하고 희생 된 이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좋은 영화입니다.

 


오늘은 9월 25일 개봉 예정인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영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가슴한켠이 뭉글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이 현시대에 이렇게 웃으며 살 수 있게 해준 학도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이런 영화는 자주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