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2월 개봉 영화 "사라진 아이가 벽장에 있다" (영화 소개)

개인적으로 2020년 2월에 개봉하는 영화 중에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클로젯에 대해 소개를 드리고자 오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엄청 못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공포물에 대해서는 달갑지가 않은데요. 출연하는 두 배우의 이름만 들어도 관심이 가게 되고 기대가 되게 됩니다. 그정도로 이름 석자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인만큼 빨리 개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예고편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어린 시절에 누구나 공포스럽게 생각했던 곳 중에 하나인 벽장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지하실, 벽장, 침대 밑 등 어두운 곳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클로젯>은 우리의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을 소재로 하였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난 뒤에도 집에서 공포감을 느낄거 같습니다. 그러면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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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영화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영화 시간 : 98분

영화 개봉일 : 2020.02.05

영화 등급 : 15세 관람가

 

<줄거리>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하정우)은 그의 딸인 이나(허율)과의 소원한 관계를 회복하고자 새집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하지만 상원과 이나의 관계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던 어느날 이나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웃기 시작하고 상원은 악몽을 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나의 방에 있는 벽장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리고 이나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나의 흔적을 쫓는 상원에게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찾아와 딸의 행방을 알고 있다며 벽장을 가리킵니다. 10년간 실종된 아이들의 행방으 쫓고 있는 경운은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내고 상원은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어서는 안 될 벽장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과연 이나를 찾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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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관람 포인트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

영화 <클로젯>은 벽장 문이 열리고 아이가 사라졌다라는 독특한 생각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던 벽장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탄생은 김광빈 감독의 경험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김광빈 감독은 "살짝 열린 벽장 틈 사이로 누군가 쳐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라고 말을 하며 일상적인 공간을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탄생시켰습니다.

 

벽장이라는 소재는 해외 영화에서는 다양하게 쓰였습니다. 제 기억에 대표적으로 기억 나는 것은 <나니아 연대기>, <몬스터 주식회사>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잘 못보고 안보는 관계로 벽장에 대한 공포감은 어린 유년 시절 말고는 없었는데 다시 회상시켜주네요.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김광빈 감독은 "벽장이라는 서양적인 소재에 한국적인 이야기를 더하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과연 김광빈 감독의 말처럼 신선한 재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주요 관심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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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문의 시너지를 기대하다>

김광빈 감독과 하정우는 매우 특별한 사이입니다. 대학교 동문이자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배우와 동시 녹음 스태프로 함께하였습니다. 이후 하정우는 김광빈 감독의 단편 영화들을 인상깊게 봤고 그에 대해 "미스터리 장르에 최적화되어 있다.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감독"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김광빈 감독은 <자물쇠 따는 방법>, <모던 패밀리> 등 단편 영화에서 가족 관계라는 하나의 테마를 다양한 장르 안에 변주사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김광빈 감독의 <클로젯>의 이야기를 들은 하정우는 독창적인 설정에 단번에 매료가 되었고 참신한 소재와 장르를 원하던 하정우는 "한국 영화가 그동안 소개하지 않았던 이야기와 색깔이어서 흥미로웠다."라며 기획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그런 두사람의 열정에 김남길 또한 영향을 받아 출연을 하게 되었고 과연 스크린안에서 그들의 열정이 전해 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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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대한민국에서 하정우와 김남길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그 영화가 어떤 영화이던간에 기대를 하게 됩니다. 둘 중 한사람이라도 출연하면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런 두사람이 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마더'로 얼굴을 알린 연기 천재인 어린 배우 허율이 함께하기에 내용과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하정우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김남길 또한 영화상에서 유쾌하지만 벽장의 비밀을 쫓을 때는 누구보다 철두철미하고 냉철해지는 경훈을 소화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연기를 봤을 때 매우 매칭이 잘되는 배역인거 같습니다. 이에 김광빈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꿨을 캐스팅"이라 자부하며 하정우와 김남길의 완벽한 티키타카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이 두사람의 그늘에 가려지지 않고 오히려 독보일 연기자는 연기천재 허율양입니다. 김광빈 감독은 이나 역에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이다가도 이상 증세와 함께 차갑고 섬뜩한 얼굴을 드러내는 이나의 이면의 모습을 허율양에게 보았고 캐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마더'로 최연소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기상을 거머쥔 허율양이 첫 스크린 데뷔작인 <클로젯>을 성공리에 맞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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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글을 마치며..

 

2020년 첫 오컬트 영화이며, 배우들의 이름과 신선한 영화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이목을 끄는 영화 <클로젯>이 과연 얼마나 많은 이목을 끌고 재미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예고편을 봤을때는 산속의 산장에서 영화가 이루어지며, 예산적으로는 많은 비용이 투자되었다 보기는 어렵고 시각적인 공포를 주로 연출하는 공포영화와 다른 원초적인 공포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빨리 개봉하고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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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0년 2월05일에 개봉하는 영화 <클로젯>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재미있는 영화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