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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마스 추천영화> "크리스마스에 봐야 할 영화 6편" 추천 및 소개

안녕하세요.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느때보다 풍성한 스크린가를 선사하는 12월인데요.

오늘은 꼭 영화관이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충분히 즐기실만한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매년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이지만 올해는 특별한 영화들과 함께 보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그럼 지금부터 크리스마스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영화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러브액츄얼리(2003)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러닝타임 : 130분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리차드 커티스

출연 : 휴 그랜트(영국 수상), 리암 니슨(다니엘), 콜린 퍼스(제이미),

키이라 나이틀리(줄리엣), 엠마 톤슨(캐런), 로라 리니(사라) 등

 

 

<줄거리>

크리스마스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로맨틱한 고백.

사랑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해,
사랑하지만 말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사랑에 확신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선물이 찾아옵니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 <러브액츄얼리>. 이 영화는  옴니버스영화로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봉한지 16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크리스마에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많은 호평을 받고있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다소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않는 내용들로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도 꽤 보입니다.

 

 

2013년, 2015년, 2017년에 재개봉을 하였는데, 올해 역시 12월18일 바로 오늘. 우리나라에서 재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스크린을 통해서 다시한번 감동을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2. 로맨틱 홀리데이(2006)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러닝타임 : 135분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카메론 디아즈(아만다), 케이트 윈슬렛(아이리스), 주드 로(그레엄), 잭블랙(마일스) 등

 

 

<줄거리>

아름다운 외모에 넘쳐나는 돈. LA에서 잘나가는 영화예고편 제작회사 사장인 아만다(카메론 디아즈)는 누가봐도 성공한 여자이지만 유일하게 부족한게 있다면 연애문제입니다. 같은 회사 근무하던 남자친구는 어린 여직원과 바람이 나기까지.

영국에서 인기 웨딩 칼럼을 연재하는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 그녀는 순수하고 착하지만 그녀의 남자친구 역시 만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른 여자와 약혼을 발표합니다.

 

6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있던 두 여자는 인터넷에서 '홈 익스체인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2주의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서로의 집을 바꿔 생활하기로 계획합니다.

휴가 동안 두 여자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아이리스의 오빠 그레엄(쥬드 로)과 영화음악 작곡가 마일스(잭 블랙). 과연 아이리스와 아만다는 낯선장소에서 느끼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까....

 

<로맨틱 홀리데이>는 로맨스 영화의 정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연인들 보다는 솔로분들에게 더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남자분들 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선호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지만...

 

누구나 꿈꾸는 휴가지에서의 사랑이야기. 그날이 크리스마스라면 더욱 특별해지겠죠.

크리스마스에 가슴 따뜻한 사랑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3. 세렌디피티(2002)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러닝타임 : 91분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피터 첼솜

출연 : 존 쿠삭(조나단 트레이거), 케이트 베킨세일(사라 토마스) 등

 

 

<줄거리>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조나단(존 쿠삭)과 사라(케이트 베킨세일)은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잡으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들 뜬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애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하탄에서의 황홀한 저녁을 잠시 보내게 되죠. 서로의 이름도 모르지만 첫눈에 사랑에 빠진 조난단은 연락처를 물어보지만 사라는 운명에 사랑을 맡긴 채 떠납니다.

 

 

몇년이 흐르고 조나단과 사라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7년전 뉴욕에서 서로를 만난 그날을 잊지 못하고 있죠. 둘 다 서로의 약혼자와 결혼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둘은 결국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7년전 두사람이 만난 뉴욕으로 향하게 되는데..

 

 

조금 오래된 영화이기는 하지만 당시의 뉴욕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영화 <세렌디피티>입니다.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는 로맨스영화에서 빠질수 없는 단골 소재기도 한데요. 서로의 연인보다는 새로운 운명적인 사랑에 이끌려 간다는 내용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영화니깐 가볍게 즐겨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 나홀로 집에2(1992)

 

 

장르 : 모험, 액션, 코미디, 가족

러닝타임 : 115분

등급 : 전체관람가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맥컬리 컬킨(케빈 맥콜리스터), 조 페시(해리 림), 다니엘 스턴(마브 머챈츠),

존 허드(피터 맥콜리스터), 캐서린 오하라(케이트 맥콜리스터)

 

 

<줄거리>

케빈은 드디어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기로 합니다. 이번엔 무사히 가족여행을 갈 수 있을 줄 알았던 케빈. 공항의 소란속에 혼자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고 뉴욕으로 가게되죠. 그러나 기죽을 케빈이 아니니 아빠의 카드로 마음껏 뉴욕시내를 누비고 다니다가 장난감가게앞에서 감옥에서 탈출한 전작의 도둑들 마브와 해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에게 잡힌 케빈은 간신히 도망쳐나와 삼촌의 집으로 가 두 도둑이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도둑질에 대해 저지할 준비태세에 들어가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도둑들을 실컷 혼내주다 신고하여 해리와 마브는 다시 경찰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크리스마의 전설적인 영화 <나홀로집에>시리즈. 그 중에서도 나홀로 집에 1과 2는 큰 성공과 함께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연속으로 두 편 다 감상하시는것도 좋으시지만 뉴욕배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 느끼고 싶으시다면 <나홀로집에2>를 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5. 폴라 익스프레스(2004)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판타지, 모험

러닝타임 : 100분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 톰 행크스(기관장/소년/소년의 아버지/떠돌이/스쿠루지/산타클로스),

레슬리 제맥키스(사라/어머니), 피터 스콜라리(빌리-외로운소년) 등

 

 

<줄거리>

눈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한 소년이 잠에서 깨어 뭔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산타의 썰매소리! 자정을 5분 남겨두고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소년은 화들짝 놀라 밖을 내다보니 검은색 기차가 거친 엔진소리를 내뿜으며 그의 집 앞에 멈춰섭니다. 소년은 놀라 뛰어나가고 기차의 차장은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탈거냐고 묻습니다. 소년이 어디로 가는거냐고 묻자 차장은 북극으로 가는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서라고 대답합니다. 소년은 기차에 오르고 놀랍고 신비로운 여행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게 되는데...

 

 

크리스마스를 꿈꾸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는 소중한 어른들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고있는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는 그동안 잊고지냈던 순수함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영화인것 같은데요. 아름다운 색채와 감동적이고 절로 따뜻해지는 내용이 어우려져 가족들이 함께 모여 보시기에도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2004년 처음 개봉하여 2006년 재개봉한 적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 다시 개봉되어 큰 스크린으로 만나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영화를 원하신다면 이번 크리스마에는 <폴라 익스프레스>와 함께하시는 건 어떨까요?

 

 

6.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2018)

 

 

장르 : 판타지, 드라마

러닝타임 : 99분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라세 할스트롬, 조 존스톤

출연 : 키아라 나이틀리(슈가 플럼), 매켄지 포이(클라라),

헬렌 미렌(마더 진저), 모건 프리먼(드로셀마이어) 등

 

 

<줄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대부 '드로셀마이어'의 파티에 참석한 '클라라'는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줄 황금 열쇠를 찾아 나섭니다. 대부에게 건네받은 황금실을 따라 마법의 세상 속으로 들어간 '클라라'는 호두까지 병정과 함께 3개의 왕굴을 지나면서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을 만나 환상적인 모험을 즐기게 됩니다. 그러나 엄마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얻기 위해서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네 번째 왕국으로 가야만 하는데...

 

 

디즈니영화답게 아름다운 영상미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해 주는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지루하다는 평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시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발레영상과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들이 영화의 품격을 높여주니 클래식을 좋아하시거나 아이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이네요.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싶은 분들은 스토리보다는 영상위주로 가볍게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보시기 좋을만한 영화 6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밖에 나가서 즐기시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영화 한편 보면서 조용히 즐기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모두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